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환경위성(GEMS) 자료 검증 및 아시아 지역 대기질 공동 조사(2024년)를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8월 28일에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GEMS(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는 우리나라에서 발사한(2020년)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말한다.양 기관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6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던 제1차 대기질 국제 공동 조사에 이어, 대상 지역과 참여 국가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유엔환경계획(UNEP), 인천광역시,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인 토론회(포럼)다.‘2019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2019년 4월 8~12일)’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것이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목재로 수확하여 제품으로 가공돼도 계속해서 탄소를 저장한다. 그래서 산림과 목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탄소 저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목재에 어떻게 탄소가 저장돼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교육자료는 많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목재의 탄소 저장 기능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인 ‘탄소나무’를 제작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탄소나무’는 이러한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교
지난 48년간 우리나라 16개 도시의 연평균기온은 10년당 0.37℃ 상승했고, 기온 상승의 약 24∼49%는 도시화 효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중소도시의 도시화 효과는 29∼50%로 대도시의 22∼47%에 비해 큰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대도시의 경우 인구 증가 추세가 1990년대 이후에 정체됐으나, 중소도시의 인구는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이 지난 48년간(1973∼2020년)의 우리나라 30곳의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도시화 효과가 기온 상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돼 기후적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과 이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에서는 지난 7월 16일 섭씨 54도 기록한 바 있으며, 인도에서는 한 달 넘게 폭우가 계속돼 100여 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이번 행사는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계양구에 대기 환경 측정소 1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측정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도관리와 시험 운전을 거쳐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인천의 대기 환경 측정망은 기존 31개소에서 32개소로 늘어나 시민들의 생활권에 가까운 곳에서 보다 촘촘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대기 환경 측정망은 대기오염물질 변화추이, 대기환경기준 달성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부 국고보조금(국비 50%, 시비 50%)을 지원받아 설치된다.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이
8월 현재 전국 다목적‧용수댐이 모두 정상을 회복했으며, 운문댐 가뭄단계도 해제됐다. 또 전국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 수준 이상으로 농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정부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이 같이 발표했다.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8.0%(1019.7㎜)로, 기상가뭄 상황은 대부분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앞으로 8월과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과 함께 지난 8월 9일(수), ‘2023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 본선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올해 경진대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과 해양안전의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기상 조건을 활용한 지면 온도 산출 기술 개발과, 연안 정박지에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기상에 따른 선박 닻 끌림 예측(해양경찰청 수요 반영)이 과제였다.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 청년층으로 구성된 총 49팀이 공모작을 제출했으며,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 10일 오전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며 21개 국립공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탐방로 사전통제 및 야영장·대피소에 대한 폐쇄 조치를 8월 9일부터 실시된다.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48억톤의 다목적댐 저류 공간을 확보하는 등 제6호 태풍 ‘카눈’ 대응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606개 구간에 대해 8월 9일 0시부터 사전통제하고, 야영장 45개소, 대피소 22개소는 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9~11일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8일 17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권(영동)지방 일부는 600mm이상, 경상권(북부서부내륙·동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월 8일 오전 코트라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양자 회의에는 산업부의 김도헌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팀장과 코트라,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자 8명과 라오스 측 천연자원환경부, 산업통상부, 에너지광산부, 농림부, 공공사업교통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전력발전 장려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와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리 측은 전략적 협력 분야의 발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월 7일 오후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태풍 '카눈' 대비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했다. 한화진 장관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모든 기관이 긴장감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풍 상륙 전 댐을 충분히 비워 많은 비가 올 때 하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오후 5시에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31개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의 진로는 변동성이 크나 9일에서 10일경 사이 강원 영동, 경상권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행정안전부는 이날 회의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하여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8월 1일 18시 부로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일자로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상황에 대응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기온이 급등함에 따라 향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대본을 가동하고 범정부적 차원에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와 지방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미만으로 발생하는 극한 열스트레스일이 21세기 후반기에는 90일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여름철 실외 환경에서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기반으로 한 '열스트레스'에 대한 미래 전망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미래 열스트레스 전망은 고해상도(25km) 동아시아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SSP, 모델 5종 앙상블)에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습구흑구온도(WBGT) 기반의 열스트레스 지수를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이다.열스트레스지수는 산업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싱가포르 환경청과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 공유 등 협력 사항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7월 31일 현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월경성 대기오염 문제, 기후변화, 환경보건, 재난위험 저감 등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아시아 지역은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인해 대기오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대기오염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인접국의 연무 공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세안(ASEAN) 10개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해 마련됐다.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한국과학기술원 조병관 교수 및 군산대 이효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알코올로 전환하는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을 최근 발견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아세토젠은 산소가 없는 조건(혐기조건)에서 생존하는 미생물로,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씨1(C1) 가스를 아세트산(신맛이 나는 무색의 액체로 빙초산이라고도 부름)으로 전환한다.이 미생물의 학명은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Sporomusa sphaeroid
강수량 648.7mm을 기록한 역대급 장마가 26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마무리 됐다.26일 기상청은 올해 6월 25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26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장마가 7월 25일 제주도, 26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 기간은 전국(중부, 남부, 제주도) 31일로 평년과 비슷했고, 강수량은 648.7mm로 전국 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았다.역대 1위(2006년)와 2위(2020년)의 장마기간이 길고 강수일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배출가스 정밀검사 주기 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 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경·소형 승합·화물차는 15인승 이하면서 4.7*1.7*2.0m 이하인 승합차와 최대적재량이 1톤 이하인 화물차('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를 말한다.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개선안(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5.30~7.11)을 고려해 차량 출고 후 정기검사 때 환경부 소관인 배출가스 첫 정밀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