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7천9백억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 발전 등을 통해 국내 전체 전력의 33%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로, 603MW의 수력발전과 태양광 3MW, 풍력 0.75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이
올 여름 급감했던 남해동부연안의 멸치 가을 어황이 순조로워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28일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남해동부해역의 어장환경, 멸치 난(卵)과 자어(子魚) 등을 분석한 결과, 멸치 어황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멸치는 부유성 어류로 봄부터 가을까지 산란하고, 주 산란 시기는 4~8월이
어패류의 성육기를 맞아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불법 유통을 억제하기 위한 특별단속이 10월에 집중적으로 실실된다.농리수산식품부는 27일 어패류 산란기인 지난 5~6월에 이어 10월을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동서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청 및 지자체 등과 함께 육해상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고질적 불법어업인 무허가어업, 선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식품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누구나 손쉽게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식품안전파수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무료 서비스되고 있는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가 제품 구입 시 직접 부정ㆍ불량식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어 올바른 식품 유통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24∼25일 꿀벌 전문가인 태국 메파루앙대학 라트나 타파(RATNA-THAPA) 교수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도내 토종벌 사육 농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태국의 토종벌 산업 및 연구 현황과 질병예방 및 사양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세미나에서는 '태국의 토종벌 질병예방 및 사육관리'와 '낭충봉아부패병
전라남도가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태풍 피해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8월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이 사상 최대인 1억5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8월 말 현재까지 전남도 내 수산물 수출액은 1억528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1.6%나 늘어난 것으로 역대 수산물 수출실적
국내 유통중인 에너지음료 7종의 카페인 함유량이 제품에 따라 최소 47mg에서 최대 138mg으로 편차가 커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는 최근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음료 7종을 대상으로 실제 카페인 함유량을 분석, 24일 발표했다.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7개 제품 모두 고카페인 음료에 해당하는
어촌의 안정적 경영과 물고기 생산 증대를 위해 1998년부터 지금까지 총 5,324ha의 어류ㆍ패조류용 인공어초를 설치해 온 경기도가 올해 180ha 규모의 인공어초를 추가 조성한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4일 국화도 남해역 13ha에 패조류형 정삼각뿔형 인공수초 90개와 이중돔형 인공수초 100개 투하를 시작으로 인공어초 설치작업에 들어갔
올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이 당초 목표액인 100억 달러 달성은 커녕, 지난해 보다 낮은 수출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유관기관들과 기업체들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24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연말까지 100여일이 남은 시점에서 그간 수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제10차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했지만 사실상 '비상대책회의
최근 프랑스 칸 대학의 세라리니(Gilles-Eric Séralini)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조작옥수수의 인체 위해성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곡물 등 농산물의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지난 해만도 785만 톤의 GMO가 수입돼 경종을
양식산 참조기 양식에 성공, 올 가을부터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양식어종 다양화를 위해 참조기 양식을 추진해 온 결과 양식산 참조기 20.6t 생산에 성공, 참조기 양식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참조기는 제주도 연안어업의 주요 대상종으로 매년 7천~8천 톤 내외가 어획돼 600억
최근 일교차가 10도 안팎을 넘나들면서 음식물 관리 소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년간(’07~’11) 광주지역에서 발생해 의뢰된 식중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환자 발생수가 무더운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각각 27명, 67명인 것에 비해 초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 7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굳지 않는 떡’이 미국 시장에 진출, '음식 한류' 붐 조성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미국 애틀랜타주에 있는 한 떡 제조업체에 농진청이 개발한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을 이전해 9월부터 계약이 본격 실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9월 8∼12일까지 미국 현지 떡 제조업
최근 10년 사이 주요 수산물 수입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징어 수입은 지난 10년간 599%나 폭증해 수입증가율 1위 품목에 올랐다. 다행히 오징어 가격은 1.7배 밖에 오르지 않았다.20일 관세청이 밝힌 ‘최근 10년간 주요 수산물 수입동향’ 자료를 보면, 주요 수입 수산물 10개 품목의 10년간 수입량은 1.9배 증가했고, 수입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석을 맞아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구매요령을 제시했다. 20일 식약청이 내놓은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에 따르면 우선 제품 주표시면의 ‘건강기능식품 문구 및 도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동충하초, 마늘류 등 전통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널리 섭취되어 판매되고 있는 소위 ‘건강식품’
국제곡물가 상승에 대한 대비방안으로 정부는 2021년까지 우리기업이 해외 곡물을 700만톤 확보하고 최대한 국내에 도입되도록 해외 곡물도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식용밀의 경우 2015년까지 쌀과 국내산 밀로 수입산 70만t을 대체하고, 2015년까지 자급률 1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
서울시가 시민의 스마트한 농수축산물 선택을 위해 원산지 홍보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농수축산물 비교·체험 전시회를 연다.서울시는 오늘 19일을 2012년 제2회 원산지 홍보의 날로 지정하고 23일까지 청계광장과 무교동 등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수축산물 비교·체험 전시회'를 열어 시민의 농수축산물 원산지 식별능력 향상과 원산지표시 제도의 정착에 기
중국 정부가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의 세균수 기준을 우리나라 정부 의견을 반영해 철폐했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막걸리의 대 중국 수출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14일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은 발효주에 ‘세균수’ 기준을 일괄 적용함에 따라 우리나라 막걸리에 존재하는 유산균도 세균수(50cfu/ml 이하) 기준에 의해 부적합 판정되는 실정이었다.이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등이 시중가격보다 최대 50% 싼 가격에 공급된다.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 비축 수산물 집중공급은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두차례 태풍으로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공급물량은 명태 1,351톤, 고등어 946톤, 오징어 661톤, 조기 250톤, 갈치
최근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8개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특정업체가 납품한 '김치'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집단 식중독을 겪은 경기·인천의 8개 학교에서 급식 식재료를 수거·검사한 결과, 이 학교들은 모두 인천 남동구 소재 김치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김치를 급식에 사용했으며, 여기서 병원성대장균(EAEC)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병